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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는 2년 11월 3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어제처럼 날씨 요정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이주 쾌청한 날씨 뜨거운 태양빛 드디어 미케비치에서 해수욕을 하는건가 하는 기대감을 안고 미케비치로 그랩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수영하기 전에 샤워를 어디서 하는지 물어봤는데 아뿔싸 제가 내린 곳에서는 수영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서퍼들만 있는걸로 봐선 서핑지역이였나봐요.

위쪽으로 2키로 이동하면 수영가능지역 나오니 그쪽으로 이동하라길래 열심히 2키로를 걸어 도착했습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10시쯤 가서 그런가...)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가 한국하고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엄청 많이 치고 높이도 높고...

일단 환복을 하고 바다로 풍덩... 하려 했지만 10미터를 넘게 걸어갔는데도 물높이가 무릎까지만 오더라구요.

열심히 더 들어간 결과 허벅지까지 오는 높이에서 그냥 파도 맞으면서 놀았습니다.

 

해수욕을 즐기던 도중 잠시 밖에 나와서 쉬고있는데 해변 안전관리인이 갑자기 저한테 소리를 막 치더니 세이프라인 들고 앞에 안전요원 따라가라고 시키는 겁니다.

저는 얼떨결에 라인 잡고 따라가는데 파도는 엄청 심하게 치고 제 머리보다 높게 치는 파도를 수십번은 맞은거같아요 ㅋㅋㅋㅋ

여차저차해서 시킨 일도 다했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여행객이고 놀러온 사람인데 갑자기 해변에서 일하고 있고 ㅋㅋㅋ 부모님한테 말하니 일당 받아야하는거 아니냐 하시고 저는 재미있는 경험이여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이런 사건 사고들을 매우 즐기는 타입이에요)

 

해수욕을 즐기고 점심으로 인도 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현지화된 인도 음식이 아닌 진짜 리얼 로컬 형식의 인도요리더라구요.

빈달루와 이상한 닭 구운거 수박주스 이렇게 시켜서 먹었는데 쌀이 제가아는 쌀과는 좀 다른... 쌀이 나오더라구요.

뭔가 비주얼은 중간에 밀웜 한마리 섞여있어도 모를거같은 그런 비주얼이고

한국 쌀처럼 찰진 쌀이 아니라 되게 푸석푸석한 느낌의 쌀이였어요.

그래도 커리와 닭 구이는 매우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그후 호텔 루프톱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좀더 했는데 바다가 수영장보다 50000배는 따듯한거같아요..

 

이래저래 휴식을 취하면서 저녁때가 되었을 때 인도차이나몰에 있는 피자집에 갔습니다.

식전 빵과 쉬림프 머쉬룸 파스타 이렇게만 먹었는데 배가 부르더라구요. 피자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포기...

 

그후 할일없이 떠돌다가 야시장이나 한번 가보자 해서 선짜 야시장에 들려 구경하는데 길거리 노래방에서 어떤 한국분이 노래 부르니까 어디선가 한국분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더라구요 ㅋㅋㅋ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저도 술에 취해있거나 친구와 왔다면 한곡 불렀겠지만 혼자이면서 맨정신에는 조금 힘들더라구요

 

그후 불쑈도 보고 호텔 들어가서 푹 쉬고있습니다.

한건 많이 없지만 시간은 왜이리 빨리 가는걸까요 ㅠㅠ

 

글재주가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 마무리 잘 하시고 여행중이신 분들은 내일도 날씨요정의 축복 받으시고 행복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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